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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만평 : 자영업자 생계 파탄은 평등 추구 및 적폐 청산? (한솔 뉴스)



문화 예술가, 강사, 번역가 등 프리랜서, 자영업자에 포함


남 : 13살  자산 현황 : 한달 용돈 10만원 장난감 컴퓨터 스마트폰 저축 70만원

매 : 9살    자산 현황 : 한달 용돈 5천원 인형 스마트폰 저축액 : 1만 7천원

매  엄마 용돈 좀 줘 요즘 학교에서 굶어서 수돗물 먹긴 하는데 대장균이 검출 됐대 엄마 힘들어

모  여자애가 도시락을 직접 싸 갖고 다니라니까 불쌍하게 수도물을 먹니

매  그거 성평등에 위배되는 거 아냐? 오빠는 도시락 싸 주고 명품옷에 돈이 남아 돌아서 거금을 쥐어 주면서 해도 해도 너무한 거 아냐?

모  내가 니가 여자라서 차별한 거냐? 엄마도 여잔데 그래야 강인하게 크는 거야 결국은 우리 오빠 니 삼촌이 우리 집의 기둥이 되지 않았겠어? 넌 우리 집 식구고 전부 우리 집을 위한 거야

매  그래도 나 죽을 거 같은데

모  그럼 엄마가 어떻게 해 줄까? 용돈이라도 올려줘? 얼마면 되겠어?

매  몰라 힘들어

모  그럼 용돈 3만원 올려 줄게 이제 성불평등 얘기 하지마라

곧 오빠가 학교에서 돌아 온다 마치 엄마는 결단이라도 내린 것처럼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다음달부로 성의 평등을 위해 용돈 지급을 평등하게 오빠와 동생에게 월 3만원을 지급하겠다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발표한다

매  헉 둘다 똑같이 준다고?

남  (학교 갔다 와서 웬 횡재냐 하며 미소를 짓는다)

모  그걸 평등이라 한단다 아버지 용돈도 3만원 올려 줘야 하네

평등이란 차별 금지를 위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혜택을 주는 것이야

너희는 학생이니까 그 중요한 평등이란 이념을 엄마가 직접 가르쳐 준다

만약 빌게이츠에게는 생계 유지비를 안 주고 독거 노인 에게만 생계 유지비 60만원을 지급한다면 빌게이츠가 차별이라고 주장하며 시위까지 할 수도 있지 않을까?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엄마는 너희들의 차별을 철폐 시키기 위해 용돈을 니 아버지부터 전부 똑같이 올려 주는 거란다 차별은 적폐야 적폐는 없어져야 할 악습이야 평등해야 한다구

매  그럼 아버지는 103만원 오빠는 13만원 나는 3만5천원이네

모  그렇지 이게 바로 평등한 사회잖니 항상 학교 가서 친구들이랑 평등하게 살거라

매  (초등2학년) 아 그렇구나 평등은 그런 거구나

남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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