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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가 된 대학생 연인2 (한솔 뉴스)

물론 2시간 있는 사람들은 하늘의 은혜를 깨닫기 위해 추운 것도 참고 인내하며 그 자체를 즐기는 잇사이팅 피서를 하고 있다 ​ ​ 우리는 13키로까지 올라갈 돈도 없지만 아기자기하게 드넓은 하늘에서 보다 더 큰 세상을 보며 우리의 사랑을 확인하고자 왔다 ​ ​ 젊은 층들이 돈이 없으니 어쩔 수 없이 왔지만 우리 자기의 얼굴은 최고의 미소로 내 거짓말을 들어줬다 군대 있었던 얘기 좀 뻥 튀기 하려니 은근 슬쩍 어벤저스 이제 끝날까? 하며 화제를 돌린다 ​



자료 : 네이버

​ ​ 내가 군대에서 영웅처럼 훈련했던 거 하고 말 잘 들었던 후임들 등 어쩔 수 없이 갔던 군대 얘기 그나마 재밌게 해 주려는데.. 하지만 어벤져스 엔드 게임 캐릭터 얘기만도 거의 시간이 다 끝날 거 같다 ​ ​ ​ 하지만 안내자는 끝나는 시간이 확실치는 않다고 한다 밑에 사람들이 오며 정원이 넘을 때 자동으로 우리는 올 때와 같이 비행기 탑승되어 내려 간다고 한다 ​ ​ 안내자는 하늘색 유니폼을 입고 있는데 올때는 마음대로 오지만 갈 때는 하늘 마음대로 간다고 말하며 여러분들 때문에 지상에서 다칠 수도 있다고 말한다 그러며 하느님은 세상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하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셨으니 땅에 가더라도 하느님 탓을 하면 된다고 말한다 ​ ​ 통계학과를 다니는 나는 여친에게 그러면 우리가 범죄자가 될 수도 있다는 말 같은데.. 괜히 천국행 비행기를 탔나? 여친은 우리 탓이 아니라잖아 하늘 탓이라잖아 우리가 뭐 죄 지은 거 있니? 오빠 그리 약심장이라 어째? 라는 말을 듣고 오빠는 바로 정신을 차리고 어깨를 있는 힘껏 펴고 아닙니다 시정 하겠습니다 를 외치며 눈을 보니 뭐든지 잡아 먹을 기세였다 ​



낙동강 가


​ 순간 스친 생각이 내가 남자로 안 태어나서 정말 행운이야 이 오빠든 우리집 오빠든 기계로 2년간 있었으니 로보트도 아니고 똑같은 말을 몇 번 들어? 그래도 이런 오빠 있으니 밤 걱정, 내 원룸 방 걱정 어이 있으리요 생각하며 오빠 어깨를 토닥이니 나를 안는다 ​ ​ 이럴 때 나는 근심 걱정이 사라진다 불쌍하게 기계 같은 군대 나왔으니 내 남친 됐지 하는 순간 공항에도 안 갔는데 비행기에 와 있고 오빠는 내 손을 꼭 잡고 있다 ​ ​ 그런데 비행기끼리 부닥치는지 쏴하는 소리가 들린다 승무원은 당연한 소리이고 안전하니 안심하라고 하며 더 소리가 세 질 수도 있지만 안전하다고 한다 ​ ​ 그 비행기들이 10만개가 넘는다고 하며 비행기들의 착륙 지점은 대한민국 아무 곳의 땅이라고 한다 그 것은 가상현실 같은 실제이고 착륙은 김해 공항이라고 한다 ​ ​ 착륙하며 들리는 소리는 두두두둑 이고 당신들의 몸은 뭉게지며 물로 변하지만 놀라지 마라고 한다 천국행 비행기의 최고의 경로는 이 죽음 같은 착륙이라고 한다 ​



​ 김해공항에 도착 했다는 승무원의 말과 함께 이제서야 정신 차릴 수 있었다 여친이 나 죽는 줄 알았어 이거 뭐 게임도 아니고 vr도 아니고 그보다 훨씬 죽는 경험 거의 실제로 했어 오빠 최고야 오빠가 난생 처음 듣는 천국행이 아니고 발리 괌 실론 등이었으면 나 재미 없었을 거 같애 오빠 최고 오빠 어깨 ​ ​ 그래 척 나는 군대 갔다 와서 그런지 좀 시시하긴 했지만 니가 그렇게 재밌었으니 그걸로 최고지 오빠 고마워 사실 나 부모님한테 5박6일 친구들이랑 여행 갔다 온댔어 ​ 남자는 쾌재를 부른다 기대했던 말 때문에 이미 원룸은 정리 정돈이 군대 있을 때 내무실 정리하던 것처럼 해 놓았으니 호텔급이었다 ​ ​ 남자는 오빠가 힘좀 썼다 나한테 가진 게 능력 밖에 없잖니 하며 자신의 통닭 배달, 편의점 알바 열심히 하며 등록금 벌던 기억을 떠올리며 찡 했지만 더욱 사랑이 불 타오른다 ​ ​ 그리곤 원룸에 같이 쫄땅 비 맞고 가서는 뽀뽀를 시도하지만 여친은 춥다고 한다 먼저 여친 샤워를 시키기 전에 욕실 점검을 하며 머리 카락 한 올을 휴지로 닦아 낸 후 수건을 드리며 샤워실로 안내한다 ​ ​ 설레이는 마음으로 막 부산 원룸의 티비를 켜니 속보가 나온다 우리가 착륙했던 그 시점 정도에 부산에서 3명 사망 울산에서 1명 실종이 폭우에 의해 대한민국에서 유독 남부 지방에만 홍수 사고가 생겼다고 한다 ​ 하지만 하느님의 뜻 그 애국가의 하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며 우리는 아무 잘 못 없는 땅님이라고 마음속으로 되새긴다 ​ ​ 하늘에 우리는 뭐가 되어서 올라 갔으며 뭐가 되어서 다시 내려 왔을까? ​ 과연 우리가 했던 그 관광 체험은 뭘까? ​ 왜 남부 지방만 이렇게 인명 피해가 났던 걸까? ​ ​ 한솔 뉴스, 국민을 위한 종합 언론 yunsr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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