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nsallnews

가해자가 된 대학생 연인1 (한솔 뉴스)

남자와 여자는 데이트를 한다 ​ 하지만 뙤약볕에 길거리를 못 지나다닌다 옆에 부대 끼는 게 싫다 가까이 오는 것도 싫지만 연인은 더워 죽을 것 같으면서도 서로 사랑의 미소를 지으며 사랑을 확인한다 하지만 해맑을 수록 미소를 짓지만 서로 찡그리는 미소에 사랑이 멀어지는 기분이다 ​ ​ 그래서 당장 비행기를 예약한다 하늘로 가는 티켓을 예매한다 급한 마음에 모레 표를 구매한다 내일은 벌써 솔드 아웃이라고 한다 사랑에 금이 가고 있는데 같이 있기 조차 싫은데 이틀을 더 참아야 한다 ​



낙동강

​ 헤어 지고 집으로 가지만 이제 곧 등록금 마련도 해야 하고 대면 수업으로 풀릴 수도 있다 학교 다니며 교통비에 밥 값 등도 마련해야 한다 얼추 등록금은 맞춰 났지만 대면 수업하면 후배들에게 밥도 사야 선배고 동아리 방도 드나 들어야 하는데 라고 하지만 당장 우리의 사랑이 더 중요하다 ​ ​ 어떻게 얻은 여자친구인데 여친이 가장 좋아하는 내 장점은 4점이 넘는 학점과 작지만 다부진 몸매가 아니다 바로 거짓말이다 항상 친구 이름을 들먹이며 하는 소소한 거짓말 들에 여자 친구는 맛이 간다 ​ ​ 하지만 더위 때문에 거짓말이 갈수록 싫은 말이 되고 우리는 천국으로 향하는 티켓을 예매한다 하지만 가부장제 남성 사회라서 그럴까 비행기표로 끝날 줄 알았던 내 등록금 쪼개기는 웬 걸 우리 연약한 여친은 숙박료까지 거들 생각을 안 한다 ​


​ 하지만 대한민국 남자인데 이 정도쯤이야 못 내면 남자가 능력이 없는 거지 뭐 가면 식사 정도는 쏘겠지 하며 자위(스스로 자, 위로할 위)를 하며 이틀을 보내고 공항에 도착했다 ​ ​ 집이 상주이지만 김해 공항보다 서울 김포 공항이 크다는 막연하고 편협된 추측으로 예매한 서울 김포 공항 역시 돈 많은 서울 청와대가 있는 서울인지 버스에부터 반포대교에서 본 서울은 너무 깨끗해서 물고기 한마리 안 살거 같은 한강이 젖줄이라는 서울이다 ​

내려서 김포공항을 통하니 역으로 통해 있었고 평소의 그 사랑을 손으로 나누며 들어간 그곳 커피숍 주문을 하는데 다행히도 여친이 아메리카노를 쐈고 맛있게 먹으려고 빨대를 찾는데 점원이 퉁명스러웠다 이 동네는 서비스 교육도 안 받나 하려 하지만 사랑의 기분을 망치고 싶진 않았다 ​

자료 : 네이버

​ 김포 공항은 웬 사람이 이리도 많은지 빽빽할 정도였다 이러니 인천 공항이 또 있구나 여긴다 ​ 이제 비행기에 탑승하고 천국으로 향하며 손을 꼭 잡지만 버스와는 달리 이제 각자 음악을 듣는다 ​ 드디어 시원한 그 창공의 바람을 가르며 올라가고 있다 ​ ​ 하지만 불안하다 올라 갈수록 서울은 점점 작게 보이고 차들은 개미 같다 머리가 쓸린다 이러다 여친이랑 헤어지는 거 아냐 하며 약간 떨어져 있는 여친 손을 붙잡는다 다들 그러는 거 같다 ​ ​ 저 뒤 편에도 다들 서로 손을 잡는다 보이는 것이 많을 수록 들리는 것도 많다 어느 집의 사연들 어디에 짜랑짜랑한 아이들 발표 소리 산에 올라가며 심봤다는 할아버지 여자 아이들의 까르르 하며 천방지축 웃는 소리 올라갈수록 소리들이 많아 진다 ​ ​


그리고 점점 시원해 진다 이제 천국이 보인다 하늘은 생각보다 깨끗하진 않은 거 같기도 하고 보니 전부 사람들이다 우리처럼 사랑에 대한 오해가 없게끔 잠시 휴가 나온 사람들이다 ​ ​ 우리는 뭉게 구름으로 둘러 쌓여 있는 하늘의 중간쯤에 안착한다 우리는 천국에는 한 시간 일정이라 그런지 중간쯤에 안착하고 2시간 동안 즐길 사람들은 맨 위에 있다 ​ ​ 땅에 있을 때는 전부 다들 평등하게 높이 차이가 나 봤자 100층 600미터 정도 밖에 안 됐는데 여기 하늘은 무려 10키로의 차이로 여행객들이 하늘 나라 여행을 하였다 ​ ​ 하지만 여기는 모두들 즐겁게 잠시 가는 평등한 여행객 하늘 3키로 지점이든 13키로 지점이든 전부 단지 하늘을 즐기기 위해 시원한 기분을 느끼기 위해 온 다 같은 여행객이다 ​ ​ 한솔 뉴스, 국민을 위한 종합 언론 yunsrer@naver.com

한솔 뉴스

20200706_171718_edited.png

제   호 : 한  솔        등록번호 : 부산 아00367         등록일 : 2020년 3월 11일           사업자번호 : 619-66-00396      발행 및 편집인 : 남 효 윤        주  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1754-2 1207호        대표전화 : 051-900-8337

이메일 : yunsrer@naver.com

저작권 보호 : 한솔 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200727_002802.png
20200727_002838.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