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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 조용한 살인마, 화학 물질 (한솔 뉴스)

일반적으로 화학물질이란 화학 산업이 만들어 내는 인공의 물질을 말한다. 자연에서 분산되어 있거나 찾기 어려운 물질을 화학적으로 모아서 쓸 수 있도록 한다. ​ 예를 들어 수소 기체는 공기 중에 흩어져 있다 이 수소 기체를 모아서 저장을 했다면 이는 화학 물질이라 할 수 있다. 수소는 끓는 점이 매우 낮아 액화 수소가 공기 중에 노출이 되면 수소가 빠르게 된다. ​ 수소는 산소처럼 타는 것을 도와 주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타기 때문에 수소가 모여 있다가 불을 만나면 터지게 된다. 공기 중에 흩어져 있을 때는 농도가 빈약하여 터지거나 타지 않지만 화학적으로 인위적으로 모은 수소는 터지기 쉬운 잠재 폭발물이 된다. ​



​ 만약에 수소 에너지처럼 필요에 의해 화학적으로 가공하지 않았다면 그래서 화학물질이 아니라면 안전에 대한 걱정을 덜겠지만 아직 상용화 된 적도 없는 수소는 이미 상식적인 위험 요소를 끌어 안고 있는 데다 아직 상용화 되지 않은 실험 기간으로 언제 어떻게 될 지는 누구도 모른다. 왜냐하면 화학물질이기 때문이다. ​ 화학물질의 가장 문제점은 위험 요소가 쉽게 눈에 보이지 않는다. 수소처럼 비교적 이론상으로는 단순한 화학물질은 이미 위험 요소를 보통 사람들은 인지 하고 있다. 그 파생되는 위험 또한 추론을 통해 쉽게 할 수 있다. ​ 하지만 약품처럼 자연상에 없는 물질을 화학적으로 만들어 낸 화학물질은 정확히 어디에 위험요소로 작용할 지는 실험을 해 보아야 한다. 파괴력에 대해 인지나 예상이 쉽지 않다는 말이다. 특히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나오는 가습기 살균제처럼 사람의 폐에 맞닥드릴 것이 뻔한 이런 약품은 미리 안전성 검사를 충분하게 하고는 시장에 내 놓아야 한다. ​ 물리를 얘기한다면 파도가 치는 해안은 위험함을 인식하기 쉽다 눈으로 보이는 위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소가 만약 샌다면 색깔이 없는 무색에 냄새가 없는 무취의 기체라 쉽게 사람들은 식별하지 못하고 위험함을 인지하기가 어렵다. 이 점이 화학물질이 위험한 이유이다. ​



​ 만약 가습기살균제가 기화하면서 웃기겠지만 뾰족한 구름처럼 생긴 모양을 만든다면 사람들은 약간의 경각심이라도 가질 수 있었겠지만 단지 물 넣고 가습기만을 틀어 놓은 모양새와 다를 바가 없다. 가습기를 살균하다 수증기가 되어서도 따라와서는 사람의 폐를 딱딱하게 굳게 만들었다. ​ 마치 폐를 서서히 불에 익힌 것처럼 폐가 딱딱하게 굳어 갔다 부드럽고 유연하여 온 몸에 산소를 준비해 줘야 하는 폐는 죽은 것처럼 식어 가고 있었지만 원인을 바로 알 수가 없었다. ​ 2000년대 초반부터 팔렸던 가습기 살균제는 2006년부터 의사들이 수 십여 명의 같은 증상 환자들을 진료하면서부터 점점 원인에 윤곽이 잡혀 나가고 있을 때쯤 질병관리본부에서 역학조사를 하여 범인을 잡을 수 있었다. 사람의 숨구멍을 틀어 막아 버리는 범죄자는 가습기 살균제로 그제서야 밝혀진 것이다. ​ 그 때문에 사망자 94명이 죽어야 했고 127명이 상해를 입었다. (나무 위키 수치, 환경 운동 연합에서 조사한 가습기 살균제 피해지월 종합 포털 사이트 접수 기준 수치는 연 7천명, 누적 사망자 1,588명이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를 수치로 보면 국가적인 재난이다. ​ 대구 지하철 참사의 사망자가 192명이었고 세월호가 299명이었다. 그리고 홍수 피해로 올해 45명이 사망한 것을 감안하면 최저 사망 예상 수치인 94명이 단지 사고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많은 인원이 생을 달리 했다. 물론 한꺼번에 사망하지 않고 가습기 살균제를 쓰는 가구원만 표적이 되었을 것이다. ​ 대구에서는 화마와 시커먼 연기가 대구 시내를 가득 뒤덮었지만, 세월호에서는 큰 배가 힘 없이 물 아래로 고꾸라 지는 처참함을 보였지만 가습기 살균제는 소리 없었다. 눈으로 보이는 것이 없었다. 아무도 가습기 살균제가 이유인지도 모른체 폐가 쪼그라 들며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가정에 가습을 하여 습도를 맞추고 있었던 것이다. ​ 이 것이 바로 화학물질이다 ​ 정부에서 그런 제품을 어떻게 수입하는데 통과시킬 수 있었을까? 제품을 판매한 옥시 등의 기업들은 살인의 의도를 갖고 판매하였을까? 파는 이도, 수입 통과 시키는 이도, 하물며 의사도 바로 알지 못 했던 그 화학물질 가습기 살균제를 무슨 수로 그 부녀자와 자녀들이 위험하다고 판단할 수 있었을까? ​ ​ 한솔 뉴스, 국민을 위한 종합 언론 yunsrer@naver.com ​ https://www.hansa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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